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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가 축구 선수에 또다시 도전한다

분데스리가 축구팀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Alexandre Simoes via Getty Images

우사인 볼트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이번이 두번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볼트는 몇 주 안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캠프에 합류한다. 3주 훈련을 거쳐 1군 합류 여부를 다시 평가 받는다.

축구광인 볼트는 육상 은퇴 뒤 축구 선수에 도전했다. 지난달에도 도르트문트에서 이틀 간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실패로 끝났다.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은 “볼트를 만나 기쁘지만, 아직 해야할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볼트는 “도전이 기다려진다. 내 인생은 항상 도전을 원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첫 번째 훈련은 인상적이었다. 그들도 내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나는 노력파다. 할 수 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내게 큰 사건이다. 모두 농담이라 말하지만 난 정말 진지하다. 도르트문트에 돌아가 내가 어떤 수준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냉철하게 평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단거리 황제로 등극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3관왕, 2016년 리우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그가 보유한 남자 100m(9초58), 200m(19초19) 세계기록은 ‘넘볼 수 없는 기록’으로 꼽힌다. 볼트는 2018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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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르트문트 #우사인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