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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교통비 30% 줄이는 교통카드 추진한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 추가 할인이 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 이달부터 세종, 전주, 울산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뒤 2019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우선 월 44회 이용할수 있는 정기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환승도 기존 버스카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1회 이용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정기권 요금도 거리에 따라 장거리용과 단거리용을 나뉜다.

두번째 할인 혜택은, 정기권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경우, 그 요금만큼 마일리지(최대 20%)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 산정은 개인의 위치기반 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하여 측정하는 모바일 앱을 별도로 구축한다.

 

 

따라서 정기권 할인 10%와 마일리지 20% 총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또 통합교통시스템을 통해 기존 대중교통 이동 경로·환승시간, 보행·자전거까지 연계된 최적 맞춤형 이동계획을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체험단 발대식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는 국민의교통비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연스럽게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여 우리나라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 발전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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