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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습으로 파괴된 시리아 지역의 위성사진

상업용 인공위성 업체가 찍은 사진들이다.

ⓒHandout . / Reuters

미국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14일(현지시간) 공습한 시리아 지역의 인공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CNN은 이날 상업용 인공위성 업체 ‘디지털글로브‘와 ‘플래닛닷컴’을 통해 입수한 공습 전후의 시리아 지역 위성사진을 비교해본 결과, ”광범위한 피해가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는 미국 등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미사일의 대부분을 자체 방공망을 통해 요격·차단했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 

시리아를 돕는 러시아 정부도 공습에 쓰인 103개의 순항미사일 가운데 71개가 요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1/CNN
ⓒ뉴스1/CNN

그러나 공격 목표였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바르자 연구개발센터와 홈스 외곽 힘 신샤르 화학무기 단지의 위성사진을 보면 ‘공습 전‘과 ‘공습 후’ 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 

미 국방부도 이 같은 위성사진 등을 근거로 이번 공습 작전이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미군은 영국·프랑스군과 함께한 이번 공습에서 총 105발의 미사일을 시리아를 향해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76발은 바르자 센터, 나머지 29발은 힘 신샤르 단지의 화학무기 저장고와 지하벙커를 각각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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