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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일본어 자격증 1급을 딴 건 '안주' 때문이었다

진정한 미식가...

가수 이적이 일본어 자격증 1급을 딴 이유는 남달랐다. 일본 여행을 가서 안주를 능숙하게 시키기 위해서였다.

이적은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우동’이었는데, 출연진들은 주로 일본 우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OSEN

이적은 이 방송에서 일본어 자격증 1급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 음식을 즐기기 위해 일본어를 배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일본 여행 중에 술집에 갔는데 안주가 다 일본어로 돼 있어 잘 못 시켰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일본인 선생님에게 일본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2년 후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 시험을 쳤고, 일본어 자격증 1급을 땄다”고 전했다.

이적은 일본어로 된 우동을 설명하며 일본어 실력을 드러냈다.

이날 우동에 대한 추억을 나누던 중,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우동하면 대전역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황교익은 ”기차가 대전역에서 10분 쉬는데 그때 기차에서 내려 허겁지겁 우동을 먹은 기억이 난다. 그땐 맛도 모르고 급하니까 입 다 데어가며 먹었다”고 말했다.

이적은 ”내 첫 우동은 휴게소 우동이었다”라며 ”지금은 휴게소 수준이 높아져 당시 우동 맛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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