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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적자폭이 줄어든 이유'가 인터넷에서 난리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1조를 넘었다.

  • 김현유
  • 입력 2018.04.10 15:06
  • 수정 2018.04.10 15:09
ⓒBloomberg via Getty Images

지난 7일, 오늘의 유머·루리웹·SLR클럽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G전자, 적자 줄인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시아경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이 포함됐다. 해당 기사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뉴스1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없으니 적자폭 줄었다”

캡처 사진 아래에는 ”신제품 출시를 안 했더니 적자 감소” 등의 짧은 설명이 달렸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업계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치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는 영업손실 1400~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4분기 영업손실 2132억원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 대해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재로 마케팅 등 비용 부담이 경감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년 1분기에 출시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2분기에 출시해 1분기의 적자폭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매체는 2분기에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5월 초 공개 예정인 G7씽큐(가칭) 성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LG는 그냥 미래를 보고 스마트폰 만드는 거지, 지금 당장 이익 보려고 만드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러지 않고서야...”

″그 미래에 담보를 잡히고 적자를 본 게 벌써 6년...”

″개인적으로 V30은 희대의 명작인데 LG라는 이유로 그냥 까여서 안타깝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

″마음을 비우고 조금만 싸게 팔면 좋을 텐데.”

한편 업계 예상에 따르면 G7 씽큐에는 아이폰X에 적용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고, V30S 씽큐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능이 보다 강화돼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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