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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이 이명박 변호사들에게 경고했다

이해되는 경고...

김경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변호사들에게 경고의 글을 올렸다.

김경준씨는 코스닥기업 ‘옵셔널벤처스’의 대표로서 자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370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횡령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BBK가 바로 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있으며 실소유주가 이명박으로 추정되는 다스는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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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은 이 사건에 이명박이 연루되어있음을 주장했으나 검찰과 특검은 BBK 사건이 김경준의 단독범행이라고 결론지었다. 2017년 김씨는 만기출소했고 바로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현재 그는 이후 온라인을 통해 BBK 재수사를 요구하며 이명박을 비판하고 있다.

 

김경준은 10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을 겨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MB는 돈을 지불한다고 한후, 잊어버린 척하면서 떼어먹는 버릇이 있으니 계약을 정확하게 하고, 의뢰인 수수료를 바로 바로 청구해 받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명박의 측근은 지난 3월 말, 이명박이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변호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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