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4월 08일 15시 42분 KST

민주당이 홍준표의 '박근혜 공주' 발언을 비판하며 한 말

”대한애국당과 한 배를 탄 듯하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를 비판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을 출당할 때는 언제고, 왜 또 이제 와서 박 전 대통령을 감싸냐”며 ”얼토당토않은 분”이라고 맹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는 유죄로 인정된 (박 전 대통령의) 16개의 범죄혐의를 모두 부인하겠다는 것이냐”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어버렸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반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 ‘참사가 난 오전 10시에 침대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박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며 ”대체 한국당의 당론이 무엇이냐. 당대표와 원내대표 말이 180도 다르면 지지층뿐만 아니라 유권자들도 혼란스러워 실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공격을 위해서라면 ‘왜적‘과도 손을 잡겠다는 홍 대표의 한국당에게 보수혁신을 기대하는 건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라며 ”대한애국당과 한 배를 탄 듯한 홍 대표의 ‘아무 말 대잔치’도 이제 끝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