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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전명규 파면'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뉴스1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왕따, 짬짜미 등 빙상연맹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배후로 지목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파면촉구 글들이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내용이 같은 여러 청원 글 중 ‘고(故) 노진규 선수 수술을 막은 한체대 전명규 교수의 파면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1816명이 동의해 가장 많은 동의수를 받았다. 

전날 방송에선 골육종을 앓던 노 선수가 빙상계의 절대 권력자인 전 부회장의 권유로 수술을 미뤘다가 병세가 악화됐다는 노 선수 모친의 증언이 나왔다.

해당 글이 8일에 올라왔음에도 이같이 빠른 동의수를 보이고 있어 한달내 20만명의 동의를 받는 일은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국민청원글은 30일내 20만명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로부터 청원글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전 부회장의 파면을 요청하는 이 글의 마감일은 5월8일이다.

청원인은 ”고 노진규 선수가 종양이 있음에도 스케이트 출전을 요구한 한체대 전명규 교수의 파면을 요청한다. 국립대 교수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선수의 생명을 내다버렸다”며 ”이런 사람에게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수 없다. 한체대 교수이자 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요청하는 바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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