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형량이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선고 직후 서면논평을 냈다.
김의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거다.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며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사건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