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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하며 한 말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선처할 의향이 있다"

ⓒOSEN

가수 김흥국이 경찰 조사 후 귀가했다.

5일 저녁, 김흥국은 서울 광진경찰서에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출석 현장에서 김흥국은 ”무혐의를 입증할 증거와 증인이 많다”라며 ”성폭행, 미투 다 아니다. 난 이런 인생을 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이날 약 5시간에 달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6일 새벽 무렵 귀가했다. 김흥국은 조사 후 취재진에 “A씨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고 술 한잔한 것도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회장님을 너무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해 놓고 이제 와서 이런 식으로 사람을 매도할 수 있느냐”며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선처할 의향이 있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이번 사건에 ‘배후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A씨가 혼자 할 사람은 아니고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일은 분명히 음해고 배후세력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많은 연예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하다가 안 걸릴 남자가 어딨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A씨는 지난달 14일, MBN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김흥국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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