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8년 04월 06일 09시 57분 KST

유시민이 제안한 '최순실 옥중 회고록' 제목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JTBC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최순실의 회고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은 ‘다시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다뤘다. 유 작가와 함께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간 조작 이유는 ‘골든타임’을 맞추기 위해서였다”라며 문제점 세 가지를 지적했다.

″대통령의 부적절한 처신, 사적 국정관리의 실체, 대통령을 위한 청와대 전체의 거짓말”

이에 유 작가는 ”청와대 사람들이 다 거짓말을 했다”라며 ”구조 불가능 시간까지 박 전 대통령이 사고 사실을 몰랐다는 점을 감췄어야 했다. 그리고 최순실이 들어왔다는 것도 숨겨야 했다. 이 두 가지를 감추기 위해 모든 거짓말을 지어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또 유 작가는 ”아직도 안 풀리는 의문은 박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오전 10시 넘은 시간까지 청와대 관저 침실에 있었냐는 점”이라며 ”몸이 아팠으면 진료 기록이 있어야 하고, 수면제를 복용 했으면 처방 기록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감춘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JTBC

유 작가는 ”도대체 우리가 어떤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 사람이 뭘 하는 나라에서 4년을 살았다는 건가”라며 ”이건 진짜 아니다. 목덜미가 뻐근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 작가는 최순실의 회고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작가는 ”최순실이 옥중에서 회고록 쓴다는 뉴스를 봤다. 가제가 ‘나는 누구인가‘더라”라며 ‘나는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다’라는 제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썰전’은 4.4%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