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F-15K 전투기가 추락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당 전투기는 대구기지에서 오후 1시 30분쯤 이륙한 뒤 한시간 여의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통신이 두절되었고 이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추락 위치는 칠곡 가산면의 골프장 안에 있는 산으로 보이며 현재 육군 50사단 병력과 경찰, 칠곡군 직원, 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추락현장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 추락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으나 조종사의 생사는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