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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부상한 유럽 여행지 10곳

비교적 물가가 싼 곳들

  • 백승호
  • 입력 2018.04.05 12:46
  • 수정 2018.04.05 12:48

한국은 여전히 ‘매우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최근엔 비교적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늘면서 장거리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유럽 여행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한국인이 제일 관심을 많이 가졌던 유럽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체코 프라하,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마드리드, 스위스 취리히, 이탈리아 밀라노 순이었다. 대부분 서유럽 위주의 전통적인 인기 유럽 여행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한국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도시는 좀 더 다양했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었는데 항공편의 다양화와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다음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량 증가 폭이 가장 컸던 도시 10곳이다.

 

1. 바르샤바(검색량 증가율 257%)

ⓒTomasSereda via Getty Images

폴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1980년에 바르샤바 역사 지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 로마(검색량 증가율 248%)

ⓒEloi_Omella via Getty Images

이탈리아의 수도, 콜로세움과 판테온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관광지

3. 부다페스트(검색량 증가율 236%) 

ⓒZsolt Hlinka via Getty Images

헝가리의 수도. 도시 근처에 흐르는 도나우강이 아름다우며 도시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돼 있다.

4. 블라디보스토크(검색량 증가율 226%) 

ⓒsaiko3p via Getty Images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 한국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다.

 

5. 베니스(검색량 증가율 210%) 

ⓒPeter_Horvath via Getty Images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이자 수상 도시. 이탈리아에 있다.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며 도시를 가르는 운하가 있다.

 

6. 취리히(검색량 증가율 205%)

ⓒalexsl via Getty Images

스위스의 주요 도시이다 유럽 교통의 중심지. 아름다운 성당과 교회가 가득하다.

 

7. 리스본(검색량 증가율 193%)

ⓒbennymarty via Getty Images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포르투 와인과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

 

8. 빈(검색량 증가율 182%)

ⓒstellalevi via Getty Images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베토벤, 모차르트 등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아름답다.

 

9. 바르셀로나(검색량 증가율 174%)

ⓒdem10 via Getty Images

스페인 제1의 항구도시. 전설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 대부분이 바르셀로나에 있으며 축구팀이 유명하다.

 

10. 밀라노 (검색량 증가율 157%)

ⓒMassimo Pizzotti via Getty Images

이탈리아의 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으며 다빈치의 동상도 여기에 있다. '명품'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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