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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4일 12시 28분 KST

BBQ 회장은 '치킨값 인상' 논란에 갑자기 삼겹살 이야기를 꺼냈다

네이버 V라이브 '빅픽처2'에 출연했다.

BBQ 윤홍근 회장이 ‘가격 인상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빅픽처2’에는 윤 회장이 출연해 김종국, 하하, 강재중, 송영길 등과 함께 치킨 예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윤 회장에 ”가격 인상 논란에 대해 하고 싶은 말씀을 시원하게 하시라”며 지난 해 BBQ 치킨 가격을 1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올렸다가 철회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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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6개월 동안 살처분을 실시했다”라고 말한 뒤 갑자기 출연진에 “AI가 뭔지 아느냐”고 물었다. 강재준은 ”가격 인상에 대해 여쭤본 것”이라고 대꾸했다.

이에 윤 회장은 ”원래 닭고기 값이 kg당 2천원 정도다. AI로 인해 닭고기 수요가 1천3백원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데, 그 시점을 가지고 비싸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9년 동안 BBQ는 치킨 가격을 동결했다. 삼겹살은 150% 가격이 올랐다”고 갑자기 삼겹살을 언급했다.

그러자 하하가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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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닭고기는 삼겹살과 달리, 조리해서 배달까지 해 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하는 ”저희 삼겹살은 반찬도 엄청 나간다”며 반찬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윤 회장은 ”그건 그것대로 별도의 비용”이라며 삼겹살과의 차이에 대해 ”우리는 정성을 다해 튀겨 준다”고 설명했다. 하하 역시 ”우리는 직원들이 구워 준다”며 한 마디도 지지 않았다.

이에 김종국이 나서 “BBQ와 고객 사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해당 영상은 ‘BBQ와 고객 사이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며 정리됐으나, 정작 고객 입장의 네티즌들은 윤 회장이 갑자기 삼겹살 가격을 언급하며 ‘치킨 가격 인상’에 대한 설명을 줄인 점이 아쉽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영상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BQ는 지난해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정부와 공정위 등에서 압박이 들어오자 ‘싸나이답게’ 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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