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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주색 이불 쓴 채로 사라졌던 20대 여성이 발견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부산 금정구에 사는 2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3월 27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사라졌다. 빌라 현관에는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당시 김씨는 자주색 침대 커버를 쓰고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김씨는 실종 7일째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히 실종 8일째인 4월 3일, 김씨가 발견됐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금정산에서 발견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금정산 북문 근처 바위 밑 움막에 김 씨가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것을 김 씨의 친척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찰은 김씨를 찾기 위해 하루 500명이 넘는 경찰과 수색견, 드론 등을 띄웠으며 김씨의 동생 음성을 금정산 일대에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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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종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