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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3일 17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4월 04일 09시 50분 KST

태어나 처음 '휠체어 그네'를 탄 아이의 사랑스러운 반응(영상)

 

휠체어 전용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의 영상이 일주일 넘게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아칸소에 사는 10살 세스 앨런이다. 세스는 얼마전, 가족과 동네 공원을 찾아 최근 생긴 ‘휠체어 그네’를 처음으로 타봤다. 그네를 탄 세스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어머니 트리시 앨런이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영상은 지난 열흘 동안 530만뷰를 기록하며 10만번 이상 공유됐다.

트리시는 지역 방송 5NEWS에 세스가 뇌 질환과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는 언제나 세스가 이 세상에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뭔가 해야하는데, 이런 게 생긴 덕분에 우리의 짐 하나, 싸움 하나가 덜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걸 계기로 다른 공원에도 휠체어 그네들이 생기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미국, 호주 등의 나라에서 영상 속 휠체어 그네와 유사한 형태의 제품들이 놀이터나 특수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성악가 조수미 씨를 통해 휠체어 그네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휠체어 그네를 지자체 등에 기증해왔으나, 일부가 관련 법안 미비로 놀이터 밖으로 장소를 옮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