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직장인 43.5%는 "향후 내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 본다(설문)

재무·회계직의 73%가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xijian via Getty Images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이 미래의 직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많은 직장인들이 향후 자신의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직장인 및 취준생 4147명을 대상으로 ‘미래에 사라질 직업 vs 살아남을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43.5%는 향후 자신의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르면 재무·회계직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73%가 ”향후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인사·총무직이 56.6%, 고객상담직 54.3%, 생산·제조직 53.7%, 마케팅·홍보직 51.7%가 이렇게 답했다.

그러나 연구개발직이나 기획전략직, 디자인직, 전문직 분야 종사자들은 각각 30.8%, 30.4%, 29.6%, 21.2%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렇다면 직장인 및 취준생들이 꼽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 1위는 무엇이었을까. 31%가 ‘번역가’를 꼽았으며, 캐셔·계산원(26.5%), 경리(20.0%), 공장근로자(18.8%) 등이 이어졌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로봇의 대체가 어려울 것 같은 직업으로는 연예인(33.7%), 작가(25.7%) 등이 꼽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사회 #과학 #로봇 #직장 #인공지능 #직업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