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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최대로 효과 내며 사용하는 방법

놓는 위치도 중요하다.

  • 박수진
  • 입력 2018.03.29 16:33
  • 수정 2018.03.29 16:34
ⓒblacktomb via Getty Images

녹색소비자연대가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흡입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미세먼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 내용 중 공기청정기 효과를 최대화하는 사용법을 아래 발췌, 요약해 소개한다.

 

벽이나 물건에서 최소 50cm 떨어뜨려 놓기

공기청정기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다시 내보내는 대류작용이 이뤄지다보니 주변에 넉넉한 공간이 있어야 효율이 좋아진다. 장소를 옮겨가며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닥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두기

꽃가루와 먼지는 무게가 있어 떨어지기 쉽지만 초미세먼지는 한 번 떠오르면 잘 가라앉지 않는 특성이 있어 바닥보다는 조금 더 높은 곳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바닥에는 총 먼지가 많아 눈에 보이는 먼지들을 떠올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바닥이 아닌 곳에 올려두는 것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가동 전 바닥 청소를 하고 상시 청결한 청소 상태를 유지하는 게 공기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반드시 환기하고 사용하기

공기청정기에서 산소가 나오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환기 이후에 1시간 정도 사용하면 실내 공기질을 좋게 관리할 수 있다.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사용하기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에서 유해물질을 거른 후 다시 공기를 배출하여 실내공기질을 유지함. 공기청정기를 창문을 열고 사용하는 경우 필터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 

 

청소하거나 음식 조리할 때 공기청정기 끄기

기름성분, 청소하면서 나온 이물질이 필터를 오염시킬 수 있고 음식 냄새가 추후 작동시에 방출될 수 있다.

 

이밖에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와 청소하기‘, ‘오염 감지 센서 자주 청소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선택하는 법과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 등 전체 내용을 담은 PDF 파일은 여기를 눌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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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기청정기 #공기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