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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의외의 수입

문 대통령의 2018년 신고재산은 18억여원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도 공개되었는데 문 대통령은 작년보다 5772만원 늘어난 18억8018만원이다. 이는 김정숙 여사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매각과 급여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POOL New / Reuters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목록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저작권 수입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총 6권의 책 (△문재인이 드립니다(71만6000원) △1219 끝이 시작이다(363만7000원) △대한민국이 묻는다(128만1000원) △운명에서 희망으로(576만1000원) △문재인의 운명(북팔-1000원) △문재인의 운명(특별판·1000원))에서 저작권 수입을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문재인의 운명(가교출판), 사람이 먼저다 두 권의 책은 5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되었다. 김정숙 여사도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라는 책을 썼지만 지난해 8월 저작권이 소멸됐다.

다른 참모진도 책을 냈지만 저작 기간이 소멸해 수입은 없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여성사‘, ‘서양사 강의‘, ‘처음 읽는 여성의 역사‘를 펴냈고 시인인 신동호 연설비서관도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 산문집 ‘세월의 쓸모‘와 ‘분단아 고맙다’ 등을 출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재산공개 대상 53명의 평균 재산은 14억9781만원이며 재산공개 대상 중에선 장하성 정책실장이 96억29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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