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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일 가난한 고위공직자는 우리가 다 아는 이 사람이다

작년보다 빚이 더 생겼다

  • 백승호
  • 입력 2018.03.29 10:12
  • 수정 2018.03.29 10:33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1,711명이며 평균 신고액은 13억 4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300만원 늘었다.

ⓒ뉴스1

눈에 띄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원순은 재산 대신 빚만 6억 2989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빚이 약 7000만원 가량 늘었다. 재산이 감소한 이유는 본인 예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이는 기부, 채무변제, 특별당비납부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시장이 재임기간 동안 서울시 채무 8조6000억원을 감축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박원순은 개인 소유의 집은 없고 현재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공관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만 토지는 보유하고 있다. 경남 창녕에 있는 본인 명의 토지로 공시지가가 약 6000만원이다.

공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서울대 치과병원장 허성주로 총 208억45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공개대상자 1711명의 신고 재산은 Δ1억원 미만 90명(5.3%) Δ1억~5억원 401명(23.4%) Δ5억~10억원 488명(28.5%) Δ10억~20억원 418명(24.4%) Δ20억~50억원 252명(14.7%) Δ50억원 이상 62명(3.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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