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럽 원정 2패' 신태용호의 다음 일정

ⓒCharles McQuillan via Getty Images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북아일랜드와 폴란드에 2패를 당한 가운데, 이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23인 최종 엔트리 발표가 남았다.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반전에서 2실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 막판에 2골을 몰아쳤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폴란드의 골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현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공식 해산한다. 유럽이나 일본, 중국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각자 현지로 이동하며 K리그 선수들과 신 감독, 코치진 등은 29일 귀국한다.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 전까지 더 이상의 평가전은 없다. 신 감독은 귀국 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을 추릴 예정이다. 5월 첫째 주에 35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짓고, 재소집 일정 직전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한다. 명단이 나오면, 대표팀은 5월 21일 소집된다.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월드컵 전까지 총 4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우선 5월28일과 6월1일, 한국에서 각각 온두라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6월3일에는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해 6월7일, 볼리비아와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6월11일 세네갈과의 경기는 양국 합의 끝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은 6월18일 진행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축구 #손흥민 #한국축구 #신태용 #한국 폴란드 #2018 러시아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