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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평양에 '빨간 맛'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SMTOWN/YouTube

평양에 ‘빨간 맛’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드벨벳 측은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우리 예술단 공연에서 ‘빨간 맛‘과 ‘배드 보이’를 부른다. 레드벨벳 측이 여러 대표곡을 공연 실무단에 제출한 가운데, 이 두 곡이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들의 공연곡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한 선수가 흥얼거렸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비롯해 ‘러시안룰렛‘, ‘피카부’ 등이 함께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레드벨벳이 평양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 미디어는 ”레드벨벳이 진짜 평양에서 ‘빨간 맛’을 부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로 뜨거웠다.

통일부는 ”그룹 이름에 ‘레드’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북측이 불편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레드벨벳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이 포함된 우리 예술단 9팀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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