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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6일 12시 41분 KST

크라우드펀딩 거부당한 '90년생 김지훈'에 대한 소셜 미디어 반응

'전쟁 중인 나라, 의무는 남자들만', '보통 남편이 집하지 않아?' - 목차 중

최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는 ’90년생 김지훈‘이라는 펀딩 신청 글이 올라왔다. ‘입으로는 페미니즘을 외치치만 행동은 그렇지 못한 일부 여성들의 이중성을 알아보고자 한다’는 취지의 소설을 쓴다는 프로젝트로, 연합뉴스는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을 빼곡하게 담아낸 소설 ’1982년생 김지영’을 비꼰 것”이라고 전했다.

민음사/텀블벅

이에 따르면 ’90년대 김지훈’의 목차는 ▶여자 선생님이 말했다 ▶꽃다운 나이, 2년을 바쳐서 얻은 것은 ▶전쟁 중인 나라, 의무는 남자들만 ▶왜 황금연휴 전날에 동시에 생리해요? ▶오빠, 남녀평등 시대이긴 한데 보통 남편이 집하지 않아? ▶답은 펜스룰 등이다.

주로 ‘맨박스‘라 불리는 ‘남성성에 대한 강요(여자 선생님이 말했다, 남편이 집하지 않아?)’와 군 복무, 생리 휴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에 ’90년생 김지훈’에 대한 소셜미디어 반응을 모았다.

한편 중앙일보에 따르면 텀블벅은 ’90년생 김지훈′ 프로젝트 펀딩 신청을 거부했다. ”성별에 의한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폭력, 혐오를 조장할 위험이 있는 콘텐츠가 포함됐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