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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조선중앙방송이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Vitnija Saldava via Getty Images

3월24일과 3월25일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휩싸였다. 서울시 등 주요도시는 3월24일 밤 8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월요일인 3월26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두 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한 주말을 보낸 건 남북한 모두 마찬가지였다. 

북한도 3월25일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낮 12시 보도를 통해 “오늘 9시 평양지방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당 144㎍으로서 일평균 대기환경 기준인 ㎥당 80㎍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은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비롯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2∼3%의 연한 소금물 함수(이 닦기)를 자주 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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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한 #환경 #미세먼지 #조선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