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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앞다바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충돌 당시 충격으로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전남 신안 흑산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3월25일 오후 3시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목포항으로 향하던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여객선에는 홍도 관광을 마친 관광객 등 승객과 선원 163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여객선이 어선을 피하려다 암초 위로 올라타 좌초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충돌 당시 충격으로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안 앞바다 여객선 사고 신고 보고와 동시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선박을 투입해 현장에서 승객을 옮겨 태워 구조하고 있다. 승객들은 구명 조끼를 입은 채 선내에 대기하다가 차례대로 다른 선박에 옮겨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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