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3월 23일 16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3월 23일 17시 13분 KST

우버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직전 순간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담겼다.

JasonDoiy via Getty Images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지난 3월18일(현지시간) 보행자를 치는 사망사고를 냈다

자율주행차가 낸 첫 보행자 사망사고가 벌어지면서,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시범운행이 일시 중지되는 등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을 담당하는 템페(Tempe) 경찰이 3월21일(현지시간) 당시 사건 현장을 기록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사고는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우버의 자율주행차 볼보 XC90가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을 하고 있던 중 벌어졌다. 

3월 18일 밤 10시께 템페 시내 커리 로드와 밀 애버뉴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49)는 우버의 차량에 치어 숨졌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길을 건너던 허츠버그의 발걸음도 정상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버의 차량은 사고 직전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틀려고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