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3월 22일 10시 41분 KST

하태경은 '자유한국당은 없어지는 당이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했다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

하태경은 22일, YTN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90% 이상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한미군사훈련 기간을 두고 한국과 미국의 이야기가 달리 나오는 부분이 옥에 티”라고 말했다.

앵커가 ‘또 다른 부족한 점’을 묻자 하태경은 ”일단 오늘은 한 가지에만 집중하겠다. 정부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답하며 힘을 실어줬다.

 

뉴스1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에 대해서 하태경은 ”결국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아무튼 대통령의 한 말씀 한 말씀은 굉장히 천금 같은 무게가 있다. 이미 성과가 난 것처럼 이렇게 보이게 하면 뭔가 이면합의가 있는 게 아니냐, 벌써.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남북미 간 관계 정상화에 대한 카드로 북한에 대해 제시할 게 무엇이냐에 대해서 하태경은 ”김정은이 생각하는 체제보장은 김정일 시대, 김일성 시대와 또 다르다”며 ”그래서 우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국회 비준에 대해서 하태경은 ”남북관계에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전권을 다 행사할 수 있고 해결사다. 북한이나 미국이나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게. 그래서 국회 비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되면 과거의 것까지 다 비준해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면서 ”국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은 ‘자유한국당의 동의 여부’에 대해서 ”국회 비준은 과반이면 된다. 한국당은 제외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자유한국당에 대해 ”남북관계까지 이렇게 발목을 계속 잡으면 그 당은 사실 없어집니다. 없어지는 당이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