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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이 내달 1일부터 실시된다

기간은 두달에서 한달로 줄었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됐던 연례 한미연합훈련이 내달 1일부터 실시된다. 국방부는 20일, 독수리 연습을 4월 1일부터 한 달간, 키리졸브 연습은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뉴스1

독수리훈련은 작년에 비해 훈련 기간이 두 달에서 한 달로 줄었다. 내달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5월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훈련기간 한반도에 전개해 온 미 항공모함, 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의 투입은 예년에 비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KR은 전쟁 시나리오별로 한미 전력의 전개, 공격, 방어 과정 등 전쟁수행 절차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숙달하는 연습이다. 독수리훈련은 미군 병력과 장비가 실제 한반도로 전개해 야외 기동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5일, 남북합의에서“한-미 훈련을 예년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진입하면 한-미 훈련이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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