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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무한도전’ 하하부터 정준하까지 아쉬운 종영심경[종합]

‘무한도전’이 종영까지 2주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막을 내린다. 지난 13일 MBC 측 3월 말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무한도전’의 종영을 공식화했다.

‘무한도전’은 2006년 방송을 시작해 무려 13년 동안 방송됐고 이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 예능’이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무한도전’의 종영은 애청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팬들은 물론이고 ‘무한도전’ 멤버들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이 ‘무모한 도전’일 때부터 함께 해왔고 희로애락을 공유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가족이 되고 모든 것을 같이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클 터.

ⓒOSEN

가장 먼저 하하가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하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목: 병재야... 난 팔로우 했는데... 넌 안했지...(feat.dream)”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는데 유병재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더불어 ‘무한도전’ 종영 심경을 담았다. 하하는 “‘무한도전’ 끝났다고 너무 한대. 너무 서러워”라고 털어놓았다. 하하의 아들이 “‘무한도전’ 끝났어?”라고 묻자 하하는 “아니야. 우리는 영원해”라며 의리를 보여줬다.

이어 정준하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게 계산대에 항상 붙여놨던...ㅎㅎㅎ #얼마남지않았네 #기분묘하네 #오늘갑자기 #시간참빠르다 #나도모르게 #뭔가이상해 #추억의발라드듣고싶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계산대 앞에 붙어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무한도전’ 본방사수!’라는 글귀로 종영까지 2주 만을 남겨놓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멤버들의 아쉬움은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멤버들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컬벤져스’를 만나 치열한 컬링 대결을 펼쳤다.

이후 방송 말미 유재석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마무리 인사를 했다. 유재석이 “저희들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정리 멘트를 시작하자 멤버들은 화들짝 놀라했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멤버들에게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멘트였다. 이에 유재석은 “다음 주에는 방송이 됩니다”라고 바로 얘기했다.

박명수는 “마지막인 줄 알았다”고 하자 제작진은 ‘아닌 거 알면서 이미 마음은 스탠바이 중’이라는 자막을 넣어 아쉬움을 표현했다. 유재석은 “조금 남았다. 외칠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힘차게 외쳐본다. 무한도전”이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무한도전’ 종영까지는 2주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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