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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와 정현이 다시 맞붙게 됐다

2달 만의 재회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제레미 샤르디를 2-0으로 꺾고 먼저 진출한 정현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뉴스1

페더러와 정현은 지난 1월 26일, 2018 호주 오픈 준결승에서 만났지만 정현은 이때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했다.

페더러는 정현과 경기를 끝낸 직후 ”정현이 타임아웃을 부르기 전까지 몸에 이상이 있는줄 몰랐다”며 “2세트부터 정현이 물집과 싸우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승에 진출해서 기쁘지만, (정현의 부상으로 이기게 돼) 이런 방식을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정현이 앞으로 세계 탑10에 들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3회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를 꺾었으며 16강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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