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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경기장 어디에도 김정숙 여사가 있다(사진)

진정 즐기는 자

  • 백승호
  • 입력 2018.03.14 15:51
  • 수정 2018.03.14 15:53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 5일 차인 14일,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는 선수들과 함께 한국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곳마다 자리를 차지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다. 김 여사는 대회 개회식 당일부터 시작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장을 찾았다.

개회식은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고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10일에는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 가족과 경기를 관람했다. 신의현 선수는 11일 오전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좌식에서 42분28초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스1

11일에는 강릉하키센터를 찾아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예선 B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했다. 

ⓒ뉴스1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뉴스1

13일에는 컬링장을 찾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정숙 여사는 자신의 참석을 알아본 관중들이 함성을 보내자 선수들에게 집중하라는 표시를 집게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쉿’ 사인을 보냈다.

 

ⓒ뉴스1

컬링 대표팀 서순석 선수는 ”여사님께서 계속해서 하트를 날리시길래 나도 날려드렸다”면서 ”경기장까지 와주시니 감개무량하고 감사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뉴스1

김정숙 여사는 이날 컬링팀 예선 7차전 스위스전 경기를 관람했다. 컬링 대표팀 ‘오밴져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까지 꺾으며 4연승을 달성했지만 다음 날 독일전에서 패했다. 이날 벌어진 스위스전에서는 6:5로 승리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 목표를 달성한다.

ⓒ뉴스1

 

14일 오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크로스컨트리 남자 1.1Km 스프린트 좌식 예선을 응원했다. 

ⓒ뉴스1

이날 신의현 선수는 예선에서 8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한국은 15일 컬링 대표팀이 영국, 중국과 각각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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