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 시내에 전기버스가 달린다

오는 9월부터 한양도성 안 ‘녹색교통지역’에 30대가 배치될 계획이다.

  • 김성환
  • 입력 2018.03.13 16:27
  • 수정 2018.03.13 16:30
ⓒUrsula Sander via Getty Images

서울 시내에 전기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13일 “녹색교통진흥지역인 서울 4대문 안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30대를 오는 9월부터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지역’은 한양도성 안 16.7㎢ 규모의 지역이다. 현재 73개 노선, 2천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전기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가운데 40% 이상(3천여 대)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기버스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내버스 회사가 전기버스를 구입(1대당 약 4~5억원)할 때 1대당 2억9400만원을 지원하고, 충전시설 설치 때도 1대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경유차였던 시내버스 7400여대를 모두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한 바 있다. 전기버스 도입은 친환경 버스 보급의 2단계 작업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전기버스 제작사와 시내버스 회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기버스 관련 설명회를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2동 2층 2대회의실에서 연다. 들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사회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서울시청 #친환경 버스 #전기버스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