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 영업 마지막날 손님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 영업을 위해 윤식당 출연자들이 가게로 모였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어느새 능숙한 솜씨로 채소들을 볶았고 닭강정을 준비했다. 주방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몇 년은 일한 동료처럼 척척 맞았다.
아직 오픈 전이었지만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윤식당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소와 다른 손님들의 관심에 이서진은 오늘이 마지막 영업이라고 소개했고 그 말에 손님들은 모두 크게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박서준은 ”우리가 지역 신문에 나와 사람들이 더 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윤식당이 테네리페 지역 일간지 1면에 소개됐고 그걸 본 사람들이 찾아온 것이었다. 윤여정도 ”어제 보니까 관광객보다 마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 것 같다. 내일이면 없어지는데 저 사람들 어떡하냐”라고 했다.
이서진은 윤여정에게 ”선생님 오늘이 마지막 영업입니다. 오늘은 예약 손님만 받을게요. 그런데 예약이 너무 많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손님들은 관광객부터 마을 주민까지 다양했다. 손님으로 온 세 사람의 마을 주민은 모든 메뉴를 시키자는 남자와 그건 너무 많다는 여자 때문에 메뉴 선택을 못 하고 있었다. 그때 손님들은 박서준에게 의견을 물었다. 박서준은 세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덕분에 주문은 점점 쌓여갔다.
방송 끝 예고에서 윤식당은 밀려드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였고 대기석까지 만석을 채우며 역대 최대 손님을 맞이했다. 영업을 마친 출연자들의 아쉬운 표정까지 이들의 마지막 영업이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