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8년 03월 09일 14시 49분 KST

트로트가수 신유 아버지 신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폭로자는 신유의 곡을 작사한 작사가 A씨다.

신웅/ The Golden Album

트로트 가수 신유의 아버지이자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웅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폭로자는 신유의 곡을 작사한 작사가 A씨다.

9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A씨는 ”스스로 비겁하고 싶지 않았다. 공개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신웅과 나눈 문자메시지 등 증거를 갖고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신웅과 비슷한 또래로, 신유의 노래 15개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A씨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12월, 사무실에서 ‘눈치도 없냐, 내가 좋아한다’라며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이후 차에 이끌려 탔는데 거기서도 내 얼굴을 잡아채 성추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2013년 2월, 강남의 녹음실에서도 성추행은 이어졌다. A씨는 마침 그 자리에 신웅의 아들이 방문해 큰 일은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그 이후 성폭행이 있었으나 신유와 노래 작업이 잦아 이를 밝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작품 문제를 논의하자고 방문한 사무실에는 원래 있기로 했던 직원과 아들이 없었다. A씨는 그 곳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그 후에도 신웅의 연락은 계속됐다. A씨에 따르면 추가 피해자는 2명 이상으로, 이들은 모두 신웅이 제작하는 가수들이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과도 이 이야기를 나눴으며, 어떤 방향으로 고소를 할 지 논의하고 있다. A씨는 ”내주 빠른 시일 내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웅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