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3월 05일 16시 13분 KST

대한애국당 당사에서 '폭발물 소동'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뉴스1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한애국당 당사 앞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를 갖고 있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독자 제공) 

대한애국당 당사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대한애국당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애국당 당사 7층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든 가방이 2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대한애국당 관계자들로부터 가방을 두고 온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넘겨받고, 인원을 대피시킨 후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용의자는 33세 최모씨이며, 최모씨가 두고 온 가방 안에 든 물병 3개는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물병에는 각각 빨강, 파랑, 검정색 물감을 푼 액체가 담겨 있었고 겉에는 전선이 감겨 있었지만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뉴스1

이 가방에서는 물병뿐만 아니라 ‘조원진 네놈의 아가리에서 폭탄이 곧 터질 것이다’라는 메모도 발견됐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물병에 담긴 액체성분이 무엇인지, 인화성이 있는지 추가조사 중”이라며 ”최씨를 상대로 설치 동기와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폭발물 소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