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이 포르노 배우 빌리 헤링턴이 사망했다

ⓒBILLYANIKICOM

미국 출신의 게이 포르노 배우 빌리 헤링턴이 사망했다. 향년 48세.

4일(한국 시각) 헤링턴의 페이스북은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다. 고인의 가족이나 고인이 생전에 지칭했던 사람이 페이스북에 고인의 사망을 알리면,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바뀐다.

‘QueerMeNow’에 따르면 헤링턴은 지난 2일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헤링턴의 어머니인 캐슬린 우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매우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길 바랍니다. 우리 아들, 빌리 헤링턴은 세상을 떠났어요. 사랑한다, 아들아. 엄마가.

헤링턴은 1969년 출생으로, 많은 남성 동성애자를 위한 포르노에 출연했다.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짤’을 양성해내 양국 모두에서 ‘빌리형(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런 ‘짤’의 주인공인 만큼, 헤링턴은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겟뉴스에 따르면 헤링턴은 은퇴 후 건설업에 종사했다. 헤링턴은 인터뷰에서 ”게이이든 스트레이트이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관계 없다. 오늘을 즐겨라! 그것을 인생이라고 해도 될 것”이라고 유쾌하게 조언한 바 있다.

한편 헤링턴의 사망 소식에 한국을 포함, 전 세계인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h/t 허프포스트일본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이스 #성소수자 #게이 포르노 #빌리 헤링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