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부 '애슐리' 매장에서는 손님이 직접 접시를 치운다

식사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

ⓒ뉴스1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도 ‘셀프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늘어나는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4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애슐리 클래식 매장 13곳은 셀프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서비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셀프 서비스가 도입된 매장에서는 손님이 직접 식사 도중 및 식사 후 자신이 사용한 식기와 집기, 종이 매트를 정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 들어설 때 미리 계산하고 입장하며 손님이 식사 전 직접 종이 매트, 접시, 포크, 수저, 냅킨 등을 세팅해야 한다.

해당 매장의 식사 가격은 평일 9900원, 주말·공휴일 1만3000원으로 셀프 서비스 도입 전과 동일하다.

앞서 이랜드파크는 지난 2016년 뷔페식 피자 레스토랑 피자몰에서 셀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최근 치킨, 햄버거 등 외식 값이 오르는 가운데 셀프 서비스를 통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고객 부담을 낮추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셀프 서비스를 13개 매장 외 다른 매장에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이랜드그룹 #애슐리 #이랜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