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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참석은 처음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당 출정식에 참석하며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놨다. 저는 이번 평창패럴림픽도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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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아주 멋지게 성공시켰다. 전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면서 ”이제는 정말 패럴림픽이다.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돼야 진정한 스포츠 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장애인은 도움 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이다. 우리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알파인스키에서, 스노보드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바이애슬론에서, 아이스하키에서, 그리고 휠체어컬링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즐겨달라. 평창패럴림픽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축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18일 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열리며 총 6개 종목을 놓고 49개국, 57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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