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영화 ‘링’(1999년)에서 관객들을 가장 서늘하게 만든 대목은 TV 속에서 사다코가 기어 나오는 장면이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라면 사다코가 등장하는 장면을 좀처럼 잊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기술 디자이너인 아비쉐크 싱(Abishek Singh)은 19년 전 TV 속에 서 등장한 사다코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서 말이다.
싱이 2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사다코가 TV 속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다코가 사무실 복도를 따라 어기적거리며 쫓아오더라도 놀라지 말자.
가상현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