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투 운동'에 대해 이순재가 밝힌 생각

"상대를 인격체로 생각해야 한다"

배우 이순재가 ‘미투’ 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후 11년 만에 만난 배우 박해미와 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와 박해미는 문화계 전반에 불거진 ‘미투’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미는 ”미투 운동이 난리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순재는 ”시트콤 할 때 나는 그러지 않았지?”라고 물은 뒤 박장대소했다.

ⓒTV Chosun

박해미는 ”가장 깔끔하셨다. 신사셨다”고 칭찬을 이어갔고, 이순재는 ”그래도 야동도 보고 그랬다”라며 ‘하이킥‘에서 당시 ‘야동‘을 즐겨 보는 캐릭터였음을 언급했다. 이에 박해미는 ”별명은 ‘야동 순재’였지만 가장 젠틀했다”고 답했다.

이순재는 ”(미투 운동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스스로 반추를 한다”라며 ”혹시 나는 그런 경우가 없었나 생각하게 된다”고 ‘미투’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TV Chosun
ⓒTV Chosun

그는 ”조심해야 한다”라며 ”상대방을 인격체로 생각해야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제자다, 내 수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또 ”이번에 우리 전체에게 좋은 반성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투 #여성 #성폭력 #성추행 #보이스 #미투운동 #이순재 #박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