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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삼거리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온수 배관이 파열되면서 지반 침하"

ⓒ뉴스1

1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교차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앞 6차선 도로에 사각형 형태의 싱크홀이 생겼다. 싱크홀 규모는 가로·세로 각각 5m 남짓으로, 2개 차로 폭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는 삼성동 봉은사 삼거리 횡단보도 아래에 묻혀 있던 온수 배관이 파열되면서 지반이 침하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1일 밤 이 부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연기가 난다”고 신고해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했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에 많은 물이 넘치고 연기가 심해 경찰이 1시간 이상 도로를 통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노후배관이 해빙기가 되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고 파손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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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싱크홀 #온수배관 #강남 봉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