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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산율은 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매 해 갱신 중

2017년 합계출산율(여성 1인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이 1.05를 기록하며 또 최저치를 갱신했다.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최저 제일 낮은 수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출생아 수는 35만 7천 7백 명으로 전년 대비 4만 8천 5백 명(-11.9%)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粗)출생률도 전년보다 0.9명(-11.4%) 감소한 7.0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명 이하를 기록했고 부산도 작년 1.10명에서 0.98명으로 처음으로 1명 아래를 기록했다.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6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연령별 출생아 수는 30대 초반 출산율이 110.1명에서 97.7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통계청의 출산 통계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협력회의’를 열며 4월 중 발표 예정인 일·가정 양립 액션플랜 수립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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