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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이 격려금 1억2천만원을 받게 됐다

휠라코리아, "메달 포상금에 '추가 격려금'을 더했다"

ⓒRonald Martinez via Getty Images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스코트 수호랑과 더불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 그러나 ‘팀 킴’에게 돌아올 포상금은 1인당 3천만원 안팎에 불과할 예정이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포상금을 지급할 형편이 되지 않고, 컬링 후원사인 신세계 그룹과 KB 금융그룹이 별다른 포상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후원사인 휠라코리아가 기존에 전하기로 한 포상금에 ‘격려금‘을 더해 총 1억2천만원을 ‘팀 킴’에 지급하기로 했다.

28일 OSEN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휠라코리아는 올림픽 메달 성적에 따른 포상금에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은 컬링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한 ‘추가 격려금‘을 더해 총 1억2천만원을 ‘팀 킴’에 제공한다. 이는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원래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돌아올 포상금은 1인당 3천만원 정도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급하는 메달 포상금이 인당 2천5백만원 정도였고, 휠라코리아에서 전하는 메달 포상금은 1천만원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 측은 ”올림픽 기간 컬링 대표팀의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컬링이 국민적 성원 속에 주목받게 된 데에 기쁨과 감사를 감출 길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컬링 발전을 돕고,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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