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회사에서 휴대폰을 만들면 이렇게 된다

"힘세고 오래가는 휴대폰"

에너자이저에서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된다. 스마트기기 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에너자이저는 2018년 하반기에 파워 맥스 P16K Pro라는 휴대폰을 출시한다.

이 휴대폰의 스펙은 5.99인치 크기의 2160x1080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헬리오 P25 AP,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 공간, 후면 13메가 픽셀 및 5메가픽셀 듀얼 카메라와 전면 8메가 픽셀 카메라다. 여기까지는 크게 주목할 점이 없다.

이 휴대폰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배터리다. P16K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휴대폰의 배터리 용량은 무려 16000mAh다.

비교가 쉽게 설명하자면 아이폰X의 배터리 용량은 2716mAh, 갤럭시노트8은 3000mAh이다. 고용량 배터리를 자랑하는 갤럭시노트8 보다도 다섯 배나 높은 배터리 크기를 자랑한다.

매셔블에 따르면 이 휴대폰은 5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충분하고 대기시간은 무려 40일에 달한다고 한다. 다른 모든 휴대폰을 압도하는 배터리 스펙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두께다. 아이폰X의 두 배에 달하는 두께다.

이 휴대폰은 실제 에너자이저가 만든 게 아니다. 에너자이저는 브랜드만 빌려주고, 실제 제작은 프랑스 Avenir 텔레콤에서 맡았다.

GSM

에너자이저는 이 제품 외에도 그동안 총 17개의 휴대폰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