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은 지난 24일, 앞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을 모두 인정하며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조재현은 출연 중이던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조재현이 하차하며 촬영하지 못한 2회 분량 출연료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일간스포츠는 27일 조재현이 출연료도 ‘토해낸다’며, 앞서 100% 출연료를 받았으나 남은 2회 분량 출연료는 반납한다고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드라마 관계자는 ”조재현이 2회 분량 출연료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조재현은 ‘크로스’ 시놉시스 상에서 14화에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결국 12회에 죽는 것으로 수정됐다. 제작진은 조재현의 분량을 최대한 줄이자는 방침이다.
‘크로스’ 측도 이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OSEN에 따르면 ‘크로스’ 측은 ”출연료 반납은 계약 내 비밀 유지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