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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의 시작과 끝은 이 통가 선수가 함께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나옴

그는 2016 리우 올림픽 때부터 스타였다.

통가의 태권도 선수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는 리우올림픽 개막식서 기수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상체에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하체에는 통가 전통 의상을 두른 채 통가의 선수단을 이끌었다. 타우파토푸아는 태권도 선수로 참가했고 16강전에서 이란 선수에게 패했다.

ⓒgetty

그는 2년 뒤인 평창도 찾았다. 이번에는 태권도 선수가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선수였다. 하지만 어쩌면 개막식을 위해 찾았는지도 모른다. 2월 9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이 선수는 당당히 통가의 기수를 맡았고 무려 하계 올림픽과 똑같은 벗은 상체에 코코넛 오일을 바른 채로 전통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 25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도 타우파토푸아가 마무리했다.

ⓒRyan Pierse via Getty Images

그는 폐막식에 깜짝 등장해 토마스바흐 IOC위원장 등과 함께 깜짝 ‘손가락 하트’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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