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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은메달 메드베데바의 꿈이 이뤄졌다

Dreams come true!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출신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선수의 꿈이 이뤄졌다.

그는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2.83점, 구성점수(PCS) 38.23점, 합계 81.0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후 인터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엑소가 정말 보고 싶다. 모든 멤버의 사진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메드베데바가 인터뷰 한 다음날 SM엔터테인먼트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엑소와 메드베데바가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메드베데바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했다.

엑소 멤버 백현도 JTBC와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메드베데바를) 꼭 뵙고 싶다”라며 ”유명한 선수 분들이 엑소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멤버들이 더 신기해한다. 저희도 직접 가서 뵙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꿈은 이뤄졌다. 메드베데바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이 이루어졌다”는 코멘트와 함께 엑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올림픽 공식 트위터 채널도 엑소와 메드베데바의 만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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