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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4일 16시 05분 KST

캐나다 선수가 관광객 자동차를 훔친 이유

혈중알코올농도는 0.160%였다.

Philip Ramey Photography, LLC via Getty Images

만취한 캐나다 선수 일행이 차를 훔친 뒤 선수촌까지 운전해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캐나다 선수 A(35)씨와 아내 B(32)씨를 절도 혐의로, 운전대를 잡은 매니저 C(4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23일 자정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술을 마신 뒤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있던 안모(57)씨의 허머 차량을 훔쳐 선수촌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올림픽 관광을 위해 평창을 찾은 안씨는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을 켜둔 상태였다.

A씨 등은 1시간여 만에 선수촌 앞에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씨 등은 ”날씨도 춥고, 시동이 걸려 있길래 타고 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