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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3일 23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24일 00시 34분 KST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영화 같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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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에서 세운 최고 성적이며,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권 진입이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4강 플레이오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승리로 대표팀은 8승을 거둬 아시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림픽 컬링에서 아시아 국가가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지난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에 5-7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일본은 이날 경기로 24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1엔드에서 3득점을 기록해 앞서가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2엔드서 일본에 2득점을 내 줬고, 3엔드에서 다시 1득점을 얻어 4-2로 앞섰다.

일본은 4엔드에서 1득점을 얻었으나, 5엔드에서 대표팀은 김선영의 ‘트리플 테이크 아웃샷’으로 2점을 더해 6-3으로 앞서갔다. 줄곧 앞서가던 대표팀은 9엔드와 10엔드에서 연달아 실점해 7-7로 연장전을 진행했다.

후공으로 나선 대표팀은 김은정의 마지막 샷으로 11엔드에서 1득점을 얻어 8-7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영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에 7-6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