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8년 02월 22일 17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22일 17시 58분 KST

이것이 아이스하키다(영상)

20년만에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금메달을 안긴 결정적 슛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캐나다의 올림픽 5연패 도전을 저지하고 20년 묵은 한을 풀었다.

미국은 2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캐나다와 승부치기(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0, 0-2, 1-0, 0-0 <승부샷> 1-0)로 승리했다.

미국은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캐나다는 5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캐나다는 올림픽 연승 행진 역시 24경기에서 중단됐다.

캐나다와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양강인 미국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 8차례 중 7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캐나다를 3-2로 제압했다. 세계 랭킹도 미국이 1위, 캐나다가 2위로 미국이 앞서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는 초접전이었다. 양팀은 3피리어드를 다 치르고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15분 휴식 후 열린 20분 연장 승부에서도 골은 나지 않았다.

캐나다 선공으로 승부샷이 시작됐다. 양 팀이 번갈아서 5명의 슈터가 나왔지만 2-2로 동점이 됐다.

결국, 6번째 슈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다시 순서를 바꿔 미국이 선공에 나섰고, 극적인 동점골의 주인공인 라모르-모란도가 현란한 퍽 드리블로 골리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는 아고스타에게 마지막 기대를 걸었으나 아고스타는 미국 골리 메디 루니를 뚫지 못했다.

Bruce Bennett via Getty Images
Bruce Bennett via Getty Images
Bruce Bennett via Getty Images